서울문화재단,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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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 무료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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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27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체험 프로그램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를 8월7~28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깜깜상자와 밤의 아지트(부제: 상자 속에 담긴 밤의 선물을 찾는 시간)’는 밤이라는 낯선 공간에 초대된 아이들이 무대안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밤이 주는 선물을 찾는 ‘어린이 관객참여극+교육워크숍’이며 총 90분(공연 60분, 워크숍 30분)간 진행된다.

관객참여극은 터널을 통과하며 다양한 촉각을 체험하는 촉각 정글짐, 빛풍선이 가득한 빛상자, 풀벌레소리·시계소리와 같이 밤에 들리는 소리가 가득한 소리 터널 등 다양한 예술적 체험이 가득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교육워크숍에서 아이들은 직접 예술가가 돼 공연 속에서 느꼈던 밤에 대한 다양한 감각과 감정을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게 된다.

방학기간에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통합예술교육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교육 전문가인 ‘예술가교사’들이 다년간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는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예술적 체험과 동시에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적 요소와 어린이 발달 이해에 기반을 둔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개발해 통합예술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스스로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별로 오는 27일부터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누리집에서 회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758-202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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