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전국에서 4만8694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전달 3만2238가구보다 4.7%(1525가구) 증가한 3만3763가구다.

반면 지방에서는 전달 3만0023가구보다 50.3%(1만5092가구)가 줄어든 1만4931가구가 분양한다.

8월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서울에서 ‘고덕2차아이파크’ 687가구, ‘가락동헬리오시티’ 9510가구 등 가락시영·성동 재개발 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경기지역은 위례신도시·동탄2신도시·평택 대단지 등 위주로 8월 분양이 대기 중 이다. 인천은 청라지구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800가구 한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반면 지방은 7월 공급물량이 많았던 대구·경북·강원 등지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줄었다.

충남(4453가구), 충북(2443가구), 경남(2435가구), 세종(2281가구), 대구(782가구), 제주(759가구), 경북(527) 순으로 8월 분양이 계획 중이다.

특히 재건축 분양으로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782가구, 경남 창원시 ‘용지더샵레이크파크’ 883가구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충남 당진 ‘힐스테이트당진2차’ 1617가구, 세종시 ‘2-1생활권P3지구더하이스트(L3, L4 ,M7 B/L)’ 1417가구 등도 대단지 분양물량이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