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 2만8142호보다 5926호 증가한 총 3만4068호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2만8897호에서 4월 2만8093호로 줄었지만 5월 2만8142호에 이어 6월 증가폭이 커졌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달 1만2502호보다 76호 증가한 1만2578호였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6094호로 전달 1만4432호보다 1662호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7974호로 전달 1만3710호보다 4264호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감소한 반면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은 증가했다.

85㎡ 초과는 전달 9009호보다 689호 감소한 8320호였으며 85㎡ 이하는 전달 1만9133호보다 6615호 증가한 2만5748호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