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유증 눈병 주범은 아데노바이러스…“여행 후 살균제 사용해 소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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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유증 눈병 주범은 아데노바이러스…“여행 후 살균제 사용해 소독해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8.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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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넥스가 판매하는 살균소독 제품들. <마그넥스 제공>

여름휴가가 끝나면서 일상복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캉스 후유증으로 눈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노출이 많아 세균 및 바이러스와 관련된 질병이 자주 발병하는 부위다.

눈병에 걸리면 통증, 눈의 부종, 눈물, 눈꼽, 충혈 등에 의한 불편함도 있지만 후유증이 더 무섭다. 각막이 혼탁해지거나 심한 결막염 후에는 시력저하 혹은 난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눈병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결막염이다.

마그넥스는 아데노바이러스를 100% 제거하는 살균소독제 ‘MD-125(엠디-125)’의 판매가 여름시즌 들어 50%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MD-125는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자체, 병원, 항공사 등이 도입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마그넥스 신영수 이사는 “덥고 습한 날씨에는 바이러스가 살기 좋고 사람이 많은 휴가지에서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며 “여행이나 나들이 후 여행가방, 옷, 지갑 등을 살균제를 사용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신 이사는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노인이 있는 가정이라면 평소 청소를 할 때 살균소독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MD-125는 1회 사용 시 7일간 균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매주 1~2회 집이나 사무실 등을 청소할 때 닦거나 뿌려 사용하면 된다.

미국 마이크로젠이 개발한 살균소독제 D-125는 아데노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신종플루(H1N1), B·C형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각종 슈퍼박테리아(VRE·MRSA·VRSA) 등 총 142개의 세균 및 바이러스와 곰팡이균을 100% 제거하는 제품으로 국제기구들이 재난지역방역에도 사용하고 있다.

D-125의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원인 마그넥스는 원액인 D-125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희석해 만든 뿌리는 살균소독제 MD-125를 제조해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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