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국 청약경쟁률,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부산 대연동 SKVIEWHills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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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국 청약경쟁률,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부산 대연동 SKVIEWHills 1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8.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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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대연동 SK VIEW Hills 조감도.

7~8월 휴가철 비수기에도 전국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가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전국 아파트의 월간 청약경쟁률 집계한 결과 7월 17.19대 1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월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 일반 분양된 아파트는 총 4만758가구로 청약접수자가 70만명 이상 몰렸다. 1순위 청약 접수자만 67만5838명으로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대부분 마감됐다.

8월 청약경쟁률도 19일 현재 18.95대 1로 7월에 이어 다시 월간 최고경쟁률을 경신할 전망이다.

 

7~8월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상위 10개 아파트 중 6개가 부산에 위치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SKVIEWHills’는 481가구 분양에 14만명 이상이 몰려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부산 지역 신규분양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하철 2호선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부각된 때문으로 판단된다.

 

가을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약 4만6000여 가구(총 가구 기준·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단지 3곳, 강북권 재개발단지 3곳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총 가구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는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 ‘헬리오시티’의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안양, 평택, 화성 등에서 신규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경남, 세종, 충남 등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 청약경쟁률을 이끌었던 부산지역의 9월 신규분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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