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곳곳 소나기…낮 기온 30도 내외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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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곳곳 소나기…낮 기온 30도 내외 ‘더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8.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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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오전, 강원북부는 오후, 제주도는 낮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부터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과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는 내일부터, 모레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 먼 바다, 동해전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계속 북북동진해 25일경 서귀포 남남동쪽 약 36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유동적이니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된다.

내일(23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겠다.

모레(24일)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방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도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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