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15호 태풍 ‘고니’ 영향, 전국 흐리고 곳곳 비소식…일부지역 바람 강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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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15호 태풍 ‘고니’ 영향, 전국 흐리고 곳곳 비소식…일부지역 바람 강해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8.2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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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4일 현재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강원도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은 아침부터, 경북동해안은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다.

한편 모레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중심기압 93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9m/s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25일 03시경 서귀포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로와 강도, 이동속도가 유동적이겠다.

내일(25일)은 동해상으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낮에, 경상북도를 제외한 충청남도와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26일)는 동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도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서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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