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해외 첫 데뷔…내년 초 유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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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해외 첫 데뷔…내년 초 유럽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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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해외 최초로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탁월한 편의성 등 기아자동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모델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해 온 스포티지가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오늘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스포티지가 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 외에 이날 기아차가 유럽 최초로 공개한 신형 K5는 디젤 엔진을 추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디젤 1.7모델을 전시하고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K5 GT 라인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총 2192㎡(약 6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비롯해 쏘울 전기차, 씨드, 씨드 GT라인,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올 뉴 쏘렌토 등 18대의 완성차와 고성능 세타Ⅱ 2.0 T-GDI 엔진과 7단 DCT 등 4종의 파워트레인을 전시했다.

또한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앱 형태의 네비게이션 탐탐(TomTom)과 안드로이드 오토가 구현된 키오스크와 신형 스포티지, 신형 K5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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