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되는 냉장고 시장…셰프 전용 푸드케어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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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되는 냉장고 시장…셰프 전용 푸드케어 냉장고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3.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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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 비법온도 적용…키친 라인업 ‘셰프컬렉션’ 첫 번째

▲ 삼성전자가 12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냉장고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용도에 따라 특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이 출시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셰프 전용 푸드케어 냉장고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키친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 중 첫 번째 제품인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셰프컬렉션’은 본격적인 수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라인업으로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으로 개발돼 요리의 맛과 향,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은 신선한 재료라는 셰프의 철학이 반영돼 재료 궁극의 신선함을 ‘새로운 맛’으로 제공하는 전문 푸드케어 냉장고다.

재료의 영양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정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셰프의 자문을 반영한 ‘셰프 모드’는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을 최소화시킨 ±0.5℃ 이하에서 미세 온도관리를 할 수 있어 최적의 온도로 식재료를 보존할 수 있다.

특히 셰프들의 비법 온도인 -1℃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는 고기와 생선을 최상의 질감으로 만들어 주고 내부에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까지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올 스테인레스 ‘셰프 팬’을 제공해 쿠킹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셰프의 식품 수납 노하우를 반영한 ‘셰프 바스켓’으로 무르기 쉬운 베리, 버섯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냉동실의 ‘셰프 드로어’에는 고급 키친 가구에 사용되는 레일 구조가 적용되어 부드럽게 끝까지 열고 한 눈에 재료를 보고 꺼낼 수 있다.

‘스페이스 맥스 프로’ 기술 적용으로 ‘T9000 냉장고’와 외관 사이즈는 같으면서 용량을 기존 대비 100ℓ나 늘려 세계 최대 1000ℓ 초대용량을 달성한 점도 특징이다.

섬세한 헤어 라인으로 표현된 ‘플래티늄 브러시드 메탈’의 웅장함과 터치할 경우에만 별빛처럼 반짝이는 ‘스타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키친 제품으로서 손색없는 고품격 디자인도 갖췄다.

▲ '셰프컬렉션 냉장고' 내부 <삼성전자 제공>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수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매일 접하는 음식에 신선함과 맛을 불어 넣는 건강의 동반자와 키친을 가족·지인의 행복한 교류의 장으로 만드는 트렌드 세터로서 기존 키친 가전의 의미를 뛰어 넘는 극대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기획에 참여한 미셸 트로아그로, 에릭 트로숑 셰프는 물론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까지 대거 참석해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글로벌 첫 출시에 관심이 모아졌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차가운 스파클링 워터와 정수된 물을 도어 디스펜서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해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589만~7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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