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국내 기업 평균 4.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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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국내 기업 평균 4.3% 인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3.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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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올해 연봉협상을 통해 평균 4.3%의 임금을 인상하거나 예정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달 28일 인사담당자 26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연봉협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기업의 49.4%가 올해 연봉 수준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동결’한다는 기업이 41.9%로 바로 뒤를 이었고 ‘삭감’은 5.6%, ‘미정’은 3%였다.

연봉 수준을 인상했거나 예정인 기업들의 평균 인상률은 4.3%였다. 3% 이상~5% 미만이 49.2%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3% 미만(32.6%), 5% 이상~7% 미만(9.8%)의 순이었다. 12% 이상 인상하겠다는 기업 한 곳도 없었다.

연봉협상 시 반영하고 있는 주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인사담당자가 기업 연매출·재정 상태(38.1%)를 꼽았다. 이어 경기 현황·물가상승률(16.2%)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부서·부문 성과(11.6%) 및 개인역량(10.4%), 개인성과(8.1%), 근무태도(7.4%) 등의 업무 평가 부분은 하위 순위를 차지했다.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시기로는 1월(22.8%), 2월(21.7%), 3월(21%), 3월 이후(19.5%), 작년 12월 또는 그 이전(15%)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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