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공항에 305석 새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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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공항에 305석 새 라운지 오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3.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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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선보인 LA공항 KAL 라운지의 프레스티지 라운지 전경 및 시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서부의 최대 관문인 LA 공항에 KAL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새롭게 마련된 LA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TBIT) 5층에 프레스티지,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위한 라운지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공간 디자인 전문업체인 겐슬러(Gensler)에 의뢰해 약 90억원을 투입한 LA공항 라운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예전 라운지에 비해 규모, 시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구분된 LA공항 라운지는 총 1320㎡ 규모로 기존 라운지 788㎡에 비해 면적이 68% 확대됐고 좌석 수도 기존 170석에서 305석으로 135석을 더 늘렸다.

새롭게 오픈한 LA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내부의 넓은 공간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라운지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했고 독립형 ‘프라이빗 라운지’를 4개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4개의 샤워시설, 분실 방지 수하물 보관소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해 더욱 편하게 라운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라운지 입구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의 그림을 설치해 외국인 고객들이 우리나라 고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는 대한항공 고객뿐만 아니라 20개 회원사로 이뤄진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고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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