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맞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업적·철학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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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맞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업적·철학 재조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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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이 탄생 100년을 맞이해 재조명된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일인 다음달 25일을 앞두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으로 업적을 되새기고 철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산 정주영의 생애와 가치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기념식, 학술심포지엄, 음악회, 사진전으로 구성되며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18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유럽 명문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2번, 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을 연주한다.

학술 심포지엄은 아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재는 물론 미래에 계승하기 위해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11월23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11월 23~24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며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와 인간적 면모 등이 사진으로 재구성된다.

이 외에도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식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신일 전날인 11월24일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정·재계 및 학계, 사회단체, 가족, 범현대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의 생애를 기리는 회고사, 아산의 정신과 성취를 담은 기념영상을 통해 정주영 명예회장을 회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 경제 태동기에 발현된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이 21세기에 주는 의미를 재조명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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