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재개발·재건축 1만8000가구 분양…서울 1만가구로 작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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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재개발·재건축 1만8000가구 분양…서울 1만가구로 작년 2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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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1~2위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도시 분양시장 열기를 재개발 재건축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지난 9월 청약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622.1대 1에 달해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도 창원 용지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로 387.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0~12월 전국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량은 52곳, 1만8110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23곳, 1만3082가구보다 38.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작년 동기 12곳, 5196가구보다 거의 2배가 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49∼142㎡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삼릉초, 언주중, 경기고 등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11월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30㎡ 1558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150㎡ 818가구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서는 SK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10월 분양한다.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대신 e편한세상을 11월 분양예정이다. 468가구 중 59~84㎡ 328가구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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