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 모집
상태바
SH공사,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26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SH공사는 11월2일부터 본인 소유 주택에 대한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 200호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원(월세로 전환된 총임대료 기준 90만원, 전월세전환률 6%) 이하인 서울시 소재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과 법률상 제한사유 있는 주택 등은 제외된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를 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11월2~13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신청 접수하며 신청 호수가 목표 호수인 200호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1월20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된다. 계약은 11월23~27일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소득의 합이 도시근로자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는 매월 월세로 전환된 총 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민간임대관리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 주택임대관리시장을 선진화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