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도쿄 모터쇼서 M4 GTS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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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도쿄 모터쇼서 M4 GTS 세계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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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4 GTS. <BMW 제공>

BMW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제44회 도쿄 모터쇼에서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BMW 뉴 7시리즈와 BMW 뉴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장치를 적용한 BMW 330e와 BMW 225x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GmbH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BMW M4 쿠페의 성능을 끌어올린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타고난 이 레이싱카는 일반 도로 주행에도 적합하고 동시에 레이싱 트랙 주행에도 적합한 모델이다.

1986년부터 생산된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이 모델은 1995년 BMW M3 GT, 2003년 BMW M3 CSL, 2010년 BMW M3 GTS와 2011년 BMW M3 CRT 등 전설적인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향상된 물 직분사 기술을 활용한 500마력의 높은 출력과 지능형 경량 구조를 통한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OLED가 적용된 후미등이 장착됐다. OLED는 점 형태로 빛을 내는 LED와 달리 전체 면적을 균일하게 비추는 새로운 형태의 광원으로 1.4mm인 낮은 장착 높이 및 개별적인 조명 모듈의 개별 조정 가능성 덕분에 분위기 연출이 자유롭다.

▲ BMW X5 xDrive40e. <BMW 제공>

BMW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한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시리즈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파워풀한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과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옵션들도 함께 제공한다.

BMW그룹의 최신 가솔린과 디젤 엔진, 효율성이 최적화된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이 조합돼 스포티함과 승차감이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 BMW 330e. <BMW 제공>

BMW i 차량을 위해 개발된 BMW eDrive 기술이 2016년 콤팩트 차량부터 최고급 대형세단 차량까지 4종류의 다양한 BMW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eDrive 기술을 기존 BMW 모델에 도입하면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내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330e는 BMW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 토크는 42.8 kg·m를 자랑하며 최대 속력 시속은 22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3초를 기록한다.

BMW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l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44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 BMW 225Xe. <BMW 제공>

내년 봄부터 추가되는 BMW 225xe 액티브 투어러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안락함과 드라이빙 즐거움, 사륜구동의 성능을 새롭게 융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한 특히 공간 절약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해 기존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BMW 뉴 7시리즈 750Li xDrive. <BMW 제공>

최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BMW 뉴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이 탑재됐고 럭셔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차체 구조에 적용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신형 엔진, 기존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뉴 740e,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액티브 섀시 시스템, 어댑티브 모드가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 BMW 레이저라이트 등을 통해 주행 역동성, 효율성,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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