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5분 이내 역세권 아파트, 3호선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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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5분 이내 역세권 아파트, 3호선 선호도 1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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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아파트는 3호선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8일 회원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지하철 1~9호선 중 지금 분양받고 싶은 역세권 아파트로는 3호선이 3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호선이 29.3%, 2호선이 12.2%로 3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입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하철 등 교통이 8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학교(7.9%), 편의시설(4.4%), 공원 녹지 등 자연환경(2.8%)이 뒤를 이었다.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편리함(57.6%)과 투자가치(30.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역세권 아파트 기준에 대해선 역에서 걸어서 3분 이내가 8.3%, 5분 이내가 46.6%로 절반 이상(54.9%)이 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를 역세권 아파트라고 응답했다.

연내 분양예정인 서울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11월 분양 예정인 은평구 녹번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가 대표적이다. 총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다. 녹번역을 통해 종로 등 도심은 15분, 강남도 30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자료=닥터아파트>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11월 분양한다.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3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또 3호선 잠원역과 3·7·9호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에 짓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12월 분양예정이다. 총 1004가구 중 59~84㎡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신촌세브스병원 등이 있다. 신촌이대거리가 가까워 쇼핑하기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효창5구역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396가구 중 59~110㎡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백범로, 원효대교, 마포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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