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CT200h 국내 출시…전작보다 최대 410만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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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CT200h 국내 출시…전작보다 최대 410만원 낮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3.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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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XUS THE NEW CT200h

렉서스 유일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컴팩트 해치백 CT200h가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렉서스는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THE NEW CT200h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가졌다. 공식 고객 출시일은 4월2일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인 THE NEW CT200h는 국내 시장에 스탠다드모델인 Supreme과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F SPORT 두 가지 트림으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다.

개발총괄 책임자인 치카 카코(Chika Kako) 수석 엔지니어는 “3년 전 CT200h 첫 출시 이후 3년간 소비자 동향과 마케팅 수요, 소비 패턴의 변화는 THE NEW CT200h의 디자인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주행성능, 편안함, 기능성을 만족시키면서도 젊은 소비자들의 유행 선호도를 반영하는 ‘고객이 첫 눈에 사랑에 빠질만한 상품을 만들어 내는 차’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HE NEW CT200h는 ‘대중 속에서 훨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콘셉트으로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에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블랙루프스킨의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SPORT는 공격적인 외관과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설계된 서스펜션 및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정감 있는 주행을 양립시켰다.

▲ LEXUS THE NEW CT200h 내부 인테리어
또한 기존 팝업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더욱 슬림해진 7인치 고정식 타입으로 바꾸어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전 모델에 동급 최대인 10개의 스피커를 채택하고 렉서스 최초로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 한 진동판을 적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LS를 위해 개발했던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을 외장에 적용해 견고성을 높였으며 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인 PTC 히터 (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Heater), 실내 조명등 자동 점멸 기능(20분) 등도 새롭게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TPMS(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 동급 최다인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한 광각 미러,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어시스턴트(HAC) 등을 적용해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 LEXUS THE NEW CT200h
THE NEW CT200h에는 뛰어난 운전 성능, 정숙성, 탁월한 연비 그리고 저배출 가스를 실현했다.

1.8리터 VVT-i 가솔린 엔진은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되며 복합연비 18.1km/l(도심: 18.6 km/l, 고속: 17.5 km/l)를 구현했다.

운전하는 즐거움을 향상시키면서도 차량의 핸들링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스팟용접의 범위를 확대해 New IS에 적용됐던 차량구조용 접합 공법을 통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고 진동을 감소시켰다.

엔진의 언더커버내에 에어로스태빌라이징핀을 추가 적용해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을 유도해 고속주행시의 뛰어난 코너링 안정성, 직진 안정성도 확보했다.

가격은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10만원과 410만원을 낮춘 Supreme 3980만원, F SPORT 4490만원으로 책정했다.

Supreme모델은 기존 모델에서 약 200만원 상당의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음에도 210만원을 인하한 3980만원으로 출시했으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제공되는 혜택을 감안하면 38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라고 렉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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