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67% ”내년 집값 상승“ 전망…내집마련 적기는 2018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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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67% ”내년 집값 상승“ 전망…내집마련 적기는 2018년 이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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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닥터아파트>

실수요자 10명 중 3명은 2018년 이후를 내집마련 적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1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9.9%가 주택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2018년 이후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집값이 많이 올라 공급과잉 등으로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23.2%는 2016년 1분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꼽았다. 또 13.2%는 2017년을, 11.7%는 2016년 2분기를, 11.6%는 4분기를, 10.3%는 3분기를 주택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응답했다.

내년 아파트값 전망에 대해선 하락(67.1.%)보다 상승(32.9%)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10명중 4명은 매매가가 2%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16.1%는 아파트 매매가가 2%대 상승을 예상했다. 이어 13.9%는 1%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13.5%는 3% 이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은 10명 중 5명에 해당하는 47.5%가 내년 3% 이상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주택시장에 가장 큰 변수로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이 27.5%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택 공급과잉(22.2%), 원리금균등상환의 주택담보대출 규제(20.6%),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10.3%)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 미분양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지역(3곳 복수응답)으로는 용인(47.6%), 파주(35.7%), 대구(30.2%) 등 3곳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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