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평균연봉 3240만원…1억원 이상 35만1381명
상태바
임금근로자 평균연봉 3240만원…1억원 이상 35만1381명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2.09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4년도 평균 연봉은 324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04만명에 대한 원시데이터를 분석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용주·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원 이상이었다.

상위 20%는 4586만~6408만원, 상위 30%는 3600만~4586만원이었으며 임금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40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상위 10% 이상)는 9287만원, 9분위(10~20%)는 5390만원, 8분위(20~30%)는 4030만원, 7분위(30~40%)는 3256만원, 6분위(40~50%)는 2708만원, 5분위(50~60%)는 2284만원, 4분위(60~70%)는 1920만원, 3분위(70~80%)는 1594만원, 2분위(80~90%)는 1216만원, 1분위(90~100%)는 584만원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10분위의 총 연봉은 임금근로자 전체 연봉의 28.7%를 차지했다.

9분위의 총 연봉 비중은 16.7%이며 8분위는 13.1%, 7분위는 9.5%, 6분위는 8.4%, 5분위는 7.1%, 4분위는 5.9%, 3분위는 5.1%, 2분위는 3.7%, 1분위는 1.8%였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로는 1억원 이상인 근로자가 35만1381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2.5%를 차지했으며 1억 미만~8000만원은 42만5107명(3.0%), 8000만원 미만~6000만원은 88만6140명(6.3%), 6000만원 미만~4000만원은 191만1739명(13.6%), 4000만원 미만~2000만원은 523만6490명(37.3%) 2000만원 미만은 524만3576명(37.3%)으로 분석됐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동일한 원시 데이터를 활용한 고용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6278만원, 중소기업 정규직은 3323만원이었다”며 “이는 각각 임금근로자 중 소득 상위 10.5%, 35.7%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