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지만 오후부터 맑아져…해넘이·해돋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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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지만 오후부터 맑아져…해넘이·해돋이 가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2.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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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현재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어제와 오늘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주요 도시의 해넘이·해돋이 시각은 서울 17시23분·07시47분, 인천 17시24분·07시48분, 강릉 17시15분·07시40분, 서산 17시27분·07시47분, 포항 17시17분·07시33분, 군산 17시28분·07시44분, 울산 17시19분·07시32분, 목포 17시33분·07시42분, 제주 17시36분·07시38분, 해남 17시32분·07시40분이다.

내일(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2일)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서와 충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다가 점차 그치겠으며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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