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올해 첫 행복아카데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초빙 강사는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사회학’을 주제로 과도한 경쟁 관계 속 현대인이 겪는 사회적, 정신적 상처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그 상처는 개인 정체성 상실, 공동체 문화 상실, 사회 퇴출 공포로 나타난다고 보고 해결책으로 인문학을 통한 자기애 발견, 경쟁 완화, 복지국가 구축 등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석사를 마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여연대 정책위원장(2002),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2003~2005),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2008) 등 꾸준히 대외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2007)’, ‘시대정신과 지식인(2012)’, ‘예술로 만난 사회(2014)’ 등 다수가 있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에 오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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