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수입차 판매 반등…작년 3월보다 3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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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수입차 판매 반등…작년 3월보다 30.4%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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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수입차 시장은 520d를 앞세운 BMW의 강세가 이어졌다.

수입차 판매가 3월 들어 기지개를 켜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4%가 증가했다. 분기 대비로도 27.1% 증가하며 주춤했던 2월 약세를 만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등록보다 13.6% 증가한 1만573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51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2532대, 아우디 2457대, 폭스바겐 2255대 등 4대 메이커가 2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331대로 전체의 53.0%를 차지했으며 2000cc~3000cc 미만 5332대(33.9%), 3000cc~4000cc 미만 1617대(10.3%)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산 메이커가 1만2517대(79.5%)가 판매돼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고 그 뒤를 일본 1986대(12.6%), 미국 1230대(7.8%)이 따랐다.

연료별로는 디젤자동차가 1만806대(68.7%)로 가솔린 4296대(27.3%)의 두 배 이상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BMW 520d이 72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2.0 TDI 블루모션이 643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가 580대로 톱3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수입차 월별 등록대수 추이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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