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0일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대체로 맑으나 그 밖의 지방은 흐린 가운데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고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동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31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부산 3도, 광주 1도, 대구 0도, 대전 -2도, 춘천 -5도, 제주 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8도, 광주 7도, 대구 6도, 대전 6도, 춘천 5도, 제주 8도 등이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남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3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월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