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서 공공임대주택 11만7000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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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서 공공임대주택 11만7000호 입주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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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11만700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일 밝혔다.

특히 위례신도시 6000호, 하남미사 4000호, 시흥목감·은계 4000호 등 수도권 지역에 전체 입주자 모집물량의 60% 이상이 공급된다.

먼저 공동주택(아파트)을 신규로 건설해 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올해 7만200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해 사전에 계획이 수립된 6만7000호는 경기도 3만5000호 등 수도권에서 62%(4만2000세대), 경상권 1만5000호 등 수도권 외 지역도 2만5000세대다.

▲ <자료=국토교통부>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4000호, 국민임대주택 2만8000호, 행복주택 1만1000호,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2만2000호, 장기전세주택 200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시기는 2∼4월 2만6000호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되며 연중 계속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또한 기존 도심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또는 임차해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 4만5000호가 공급된다.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9000호를 공급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공급 가능한 물량 확보된 후 사업자별로 연중 수시로 예비입주자 또는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가구 주택이 7000호, 원룸이 2000호 공급되며 서울 2830호, 경기도 1870호, 인천 700호 등 수도권에서 물량의 60%가 공급된다.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재건축·재개발·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해 3000호가 공급되고 기존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재건축해 2000호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주택을 임차해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도 3만1000호가 공급되며 작년 연말부터 올해 입주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9750호, 경기 7875호, 인천 2265호 등 수도권에서 64%가 공급된다.

수요 계층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일반 저소득 가구에게 2만호가 공급되며 대학생 5000호, 신혼부부 4000호, 고령자 2000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1만1000호를 공급한다.

입주신청은 사업자별로 입주자를 모집하기 전에 구체적인 자격 기준과 신청방법을 공고하며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와 있는 방법에 따라 해당 동사무소 또는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자격확인과 모집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활용하면 자가진단 등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에스에이치(SH)공사의 경우 관심단지를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이홈 콜센터(1600-1004)나 전국 36개 마이홈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1만5000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사업승인·착공·입주자모집 물량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도록 홍보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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