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 2까지 연장 운행…올빼미버스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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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 2까지 연장 운행…올빼미버스 정상운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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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 늦은 시각에 도착하는 시민을 위해 8~9일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시립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도 증편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늘린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5~11일 고향에 다녀오는 시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고향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본격적인 귀경이 이루어지는 설 당일(8일)과 9일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지하철 1~9호선은 막차가 새벽 2시 종착역에 도착한다. 따라서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 탑승시간이 달라 지하철을 이용할 시민은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 등 4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27개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버스 막차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새벽 2시 출발한다.

설 연휴에도 심야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 8개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며 심야전용택시 2400여대도 21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특히 서울역(N15·N16·N30), 영등포역(N16), 청량리역(N13·N26), 용산역(N15), 남부터미널(N61), 상봉터미널(N26) 등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노선과 시간을 사전에 알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막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모바일서울(m.seoul.go.kr)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8~9일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구리~서울역), 262번(중랑차고지~여의도), 270번(상암동~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광탄~서울역)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설 연휴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교통예보는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제공하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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