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낮부터 ‘쌀쌀’…서울 낮기온 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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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낮부터 ‘쌀쌀’…서울 낮기온 3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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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5일 현재 전국이 맑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으나 모레(7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고 9일과 10일 사이에는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부산 0도, 광주 -2도, 대구 -3도, 대전 -6도, 춘천 -9도, 제주 3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부산 7도, 광주 6도, 대구 5도, 대전 4도, 춘천 3도, 제주 7도 등이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여수)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설 연휴 기간인 8일과 10일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6일)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 서해남부 먼 바다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내일(6일)은 동해중부 먼 바다와 남해서부서쪽 먼 바다, 제주도전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9일과 10일 사이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낮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내륙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내일 밤부터 모레(7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8일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8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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