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9일 민속놀이·전통먹거리·새해맞이 기원 등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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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9일 민속놀이·전통먹거리·새해맞이 기원 등 체험행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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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공연단체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민속놀이, 새해맞이 기원행사, 전통먹거리 등 설 세시 체험프로그램과 화려한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마당, 전통먹거리 마당, 새해맞이 기원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가 열린다.

널뛰기, 윷놀이, 고누 등 8종의 전통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추억의 뻥튀기, 가래떡 구워먹기, 떡메치기 등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끈한 전통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훈써주기, 윷점보기, 소원쓰기 등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로비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북한민속공연과 국악공연단체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이 펼쳐진다.

‘평양예술단은 북한의 가요와 춤 등을 선보이며 북한문화의 정취를 연출한다. ’고향의 봄’, ‘휘파람’, ‘샘물터에서’ 등의 노래와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 무대는 역동적인 우리 장단에 폭발적으로 솟구치는 판소리와 신명나는 춤으로 관객들의 소원과 행복을 빌어주는 공연이다. ‘둥둥’, ‘열고’, ‘법고시나위’ 등 역동적인 타악, 격정적인 기악, 열정적인 노래로 구성된 8색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명나는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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