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무료 결혼식 지원…반포 서래섬서 4~10월 금·토·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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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무료 결혼식 지원…반포 서래섬서 4~10월 금·토·일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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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은결혼식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4~10월 매주 금·토·일요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작은 결혼식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처음 시범 운영한 한강의 작은 결혼식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한강 서래섬 작은 결혼식은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웨딩 궁전과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그늘막 형태의 신부대기실, 하객들을 위한 의자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 일회성의 꽃 장식, 현수막, 홍보물의 설치, 케이터링 형식의 가열 음식 반입 등은 제한된다.

사회자, 축가, 부케, 헤어·메이크업, 식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예비 신혼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 서울시와 결혼식의 운영을 대행할 한강공원 자원봉사단체 워밍즈와 상의해 결정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가이드라인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운영담당자의 이메일(warmwings@naver.com)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수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와 선정기준은 연애기간 중 한강에서의 추억, 현장 답사가 필히 가능한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3월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 공지로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한강결혼식 운영담당자(☏010-9468-762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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