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기온 높아 ‘포근’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기온 높아 ‘포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13 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일인 13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특히 기온 상승과 많은 비로 인해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얇아지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비가 그친 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은 전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오늘은 제주도와 남해안, 내일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14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새벽부터 강원도영서와 충청북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쪽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낮부터, 전라남북도는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