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6만2365건…전년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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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6만2365건…전년비 21.4%↓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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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2365건으로 1년 전보다 21.4%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 5만2791건에 비해서는 18.1% 증가한 수치다.

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래량은 2011년 7만여건에서 2012년 2만9000여건, 2013년 2만7000여건, 2014년 5만9000여건, 2015년 7만9000여건이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 거래량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으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인 7만9000건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전년 같은 달보다 13.4%, 지방은 27.5%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보다는 수도권이 42.1%, 지방은 2.4%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전년보다 30.9% 감소한 반면 연립·다세대는 2.1%, 단독·다가구 주택은 5.3% 각각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 아파트는 5.3%, 연립·다세대는 44.9%, 단독·다가구는 56.9% 각각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대치 은마 84.43㎡은 지난해 12월 11억3200만원에서 올 1월 10억650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서초 반도 반포미도 84.96㎡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9억원에 거래됐다.

송파 신천 파크리오 59.95㎡는 지난해 12월 7억6500만원에서 올 1월 7억6000만원으로 하락한 반면 노원 중계 무지개 49.89㎡는 2억3600만원에서 2억4900만원으로 올랐다.

일산서 일산 후곡주공 68.13㎡는 2억47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올랐고 안양 동안 평촌 인덕원대우 84.96㎡도 4억2800만원에서 4억30000만원으로 올랐다.

수지 죽전 세터마을힐스테이트 85.00㎡는 지난해 12월 4억500만원에서 올 1월 4억원으로 내렸으며 부산 해운대 좌 엘지 59,94㎡는 전달과 같은 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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