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용 1위는 카카오톡…20대 페이스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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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 1위는 카카오톡…20대 페이스북 선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4.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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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SNS도 각각 달랐다.

알바천국이 전국 10대에서 60대까지 SNS 사용자 2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톡이었다.

무료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은 전체 응답자의 37.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페이스북(31.8%), 3위는 카카오스토리(12.7%)로 3가지 SNS가 전체의 81.7%를 차지했다.

또 트위터(6.1%), 밴드(3,4%), 싸이월드(2,7%), 라인(2%), 인스타그램(1.5%), 마이피플(0.8%) 순으로 이어졌다.

SNS 중복사용률을 보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2가지를 동시에 쓰는 비율이 19.6%로 가장 많았다.

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3가지를 사용하는 비율은 16.3%였으며 카카오톡 하나만을 단독으로 쓴다는 비율도 13%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와 30대는 사진과 글을 간편히 올릴 수 있는 폐쇄형 SNS인 카카오스토리 이용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았다.

카카오스토리 이용률은 10대 18.3%, 30대 17.9%로 20대(10.9%)에 비해 1.7배 가량 높았다. 또 중복사용률에서도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카카오톡 3가지를 가장 많이 쓴다는 비율이 10대는 21.4%, 30대는 19.2%로 1위에 올랐다.

▲ <자료=알바천국>

반면 20대는 개방형 SNS인 페이스북 이용률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페이스북 이용률(34.8%)은 1위인 카카오톡(38.4%)과 불과 3.6%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아 개방된 공간에서 인맥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을 상대적으로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의 경우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의 이용률 차이는 10대 6.9%, 30대 9.3%, 40대 14.4%, 50대 이상 13.4%포인트로 연령이 높을수록 더 벌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는 카카오톡 하나만을 단독으로 쓰는 비율이 가장 많다는 특징을 보였다. 다양한 기능보다 인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40대의 카카오톡 단독 이용률은 20.5%로 20대(12.3%)보다 1.7배 더 높았다.

이외에도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폐쇄형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 이용률이 10.7%로 10대(1.6%)에 비해 6.7배, 20대(2.7%)에 비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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