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월세 거래량 10만5199건…월세비중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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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월세 거래량 10만5199건…월세비중 46.6%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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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199건으로 1년 전보다 4.0%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달 11만8441건보다는 11.2% 감소한 수치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8만8000건에서 2012년 8만3000건으로 주춤했지만 2013년 10만5000건, 2014년 10만2000건에 이어 3년 연속 10만건을 넘어섰다.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를 제외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1년 전 43.5%보다 3.1%포인트 증가했고 전달 45.3%보다는 1.3%포인트 늘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같은 달보다 6.3%, 지방이 0.04% 감소해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크게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작년보다 5.6%, 아파트 외는 2.5%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1년 전보다 9.3% 감소한 반면 월세는 3.0% 증가해 전세의 월세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8%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포인트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는 51.7%로 1.9%포인트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송파 잠실 리센츠(84.99㎡)가 지난해 12월과 같은 8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강남 대치 은마(84.43㎡)는 1000만원이 오른 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성북 하월곡 월곡두산위브(59.86㎡)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3억2000만원이었으며 강북 미아 에스케이북한산시티(84.76㎡)도 3억1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분당 서현 시범우성(84.60㎡)는 5억원으로 같았으며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주공(59.31㎡)는 지난해 12월 2억원에서 1월 2억50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 군포 산본 세종(58.46㎡)은 지난해 12월 2억3500만원에서 1월 2억40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수원 영통 황골마을주공1(59.99㎡)은 1억9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대구 수성 황금 캐슬골드파크(84.97㎡)도 지난해 12월 3억7000만원에서 변동이 없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와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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