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보름달보기 어려워…일부지역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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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보름달보기 어려워…일부지역 눈·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22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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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22일 현재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오후에 비(제주도산간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여수)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23일) 낮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23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린 후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전라북도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산간 눈)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4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여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의 뜨는 시각·남중 시각·지는 시각은 서울 22일 17시55분·23일 00시38분·23일 07시15분, 인천 22일 17시56분·23일 00시39분·23일 07시16분, 강릉 22일 17시47분·23일 00시30분·23일 07시07분, 대전 22일 17시55분·23일 00시36분·23일 07시12분, 대구 22일 17시50분·23일 00시31분·23일 07시07분, 부산 22일 17시49분·23일 00시30분·23일 07시04분, 울산 22일 17시48분·23일 00시29분·23일 07시04분, 전주 22일 17시56분·23일 00시38분·23일 07시13분, 광주 22일 17시58분·23일 00시39분·23일 07시13분, 제주 22일 18시02분·23일 00시40분·23일 07시1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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