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베트남에 통계교육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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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베트남에 통계교육시스템 수출
  • 박원석 기자
  • 승인 2013.12.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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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계교육 노하우가 해외에 첫 수출되어 ‘베트남 통계교육시스템 및 전문강의실’이 가동을 시작한다.

이는 통계청이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2012~2013) 추진한 ‘베트남 통계인력 역량강화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통계청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리나라의 통계교육 노하우를 적용한 ‘베트남 통계교육시스템 및 전문 강의실’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은 응우웬 빗 람(Nguyen Bich Lam) 베트남 통계청 부청장을 비롯한 베트남 통계청 주요인사와 손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통계청 대표단, 2년간 현지를 오가며 사업을 수행한 한국국제개발 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응우웬 빗 람 부청장은 “지난 2년간 베트남에 통계교육원 설립,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강사육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정부와 한국통계청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의 통계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기반이 조성되어 베트남 국가통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이번 베트남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를 발판으로 향후 통계교육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을 모듈화하여 개도국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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