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5만여 가구 분양…연내 분양물량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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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5만여 가구 분양…연내 분양물량 최대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3.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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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다음 달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월 4만3201가구보다 31.3%(1만3536가구) 증가한 5만673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43.6%(9974가구) 증가한 3만2852가구가 분양 예정이고 지방은 17.5%(3562가구) 증가한 2만3885가구가 4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 <자료=부동산114>

총선 이후 분양 성수기인 4월에 맞춰 신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4월은 올해 월간 분양물량 중 최대치가 공급된다. 당초 3월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업 일정이 지연 되거나 봄 분양시즌으로 분양일정을 계획하는 사례가 늘면서 4월 분양 예정 물량이 늘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남상우 연구원은 “분양시장의 성수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서도 지역별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라며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소 불안한 만큼 수요자들이 지역별·단지별 청약에 신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은 3만2852가구가 4월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명일삼익 1900가구(일반분양 26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등 총 486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호매실 1394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지구중흥S-클래스(B-1 B/L) 806가구, 용인시 동천지구 동천자이2차(A-2 B/L) 1057가구 등 총 2만5761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남구 학익동 인천용마루2 870가구,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공공임대 8 B/L) 686가구, 서구 경서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674가구 등 총 22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만3885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 연제구 연산동 연산더샵 1071가구(일반분양 549가구), 거제동 거제자이 847가구(일반분양 535가구) 등 총 458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020가구 등 총 187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에서는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 667가구 등 총 155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를 분양한다.

이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남(6192가구), 충남(1775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경북(1345가구), 제주(1319가구), 강원(839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포진돼 있다.

▲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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