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 전지차 개발의 전초기지…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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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전지차 개발의 전초기지…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4.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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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환경기술의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 기술 전문 연구소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연구소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2003년 7월 착공, 약 600억원의 시설투자비 및 공사비 등이 투입돼 2005년 9월 완공됐다.

대지 3만450㎡(9211평), 연면적 1만4200㎡(43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구 및 시험 복합동으로 구성돼 700기압 수소 충전소, 연료전지 내구시험기, 전기동력시스템 환경시험기 등 400여종의 환경관련 핵심 시스템 및 부품개발을 위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립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진공오수시스템을 적용, 연간 150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더블스킨(이중유리)의 공기순환을 통한 냉난방 효율화 장치, 지열냉난방, 태양광 반사판 이용한 자연채광 시스템, 연료전지 실험시 발생하는 전력 등을 이용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000톤가량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1억5000만원의 건물 운영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고 폐고무를 이용한 바닥재, 옥상의 녹지화 등 친 환경 설비들이 총집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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