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흥·광주서 올해 첫 번째 뉴스테이 3044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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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흥·광주서 올해 첫 번째 뉴스테이 3044호 공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3.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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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흥과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첫 번째 LH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와 28일 화성동탄2·봉담1, 시흥장현, 광주효천 지구 등 4개 단지 총 3044호에 대한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LH가 조성한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실시하며 각 지구 안에서 교통·학교·공원 등 기반시설 이용이 우수한 단지가 대상이다.

동탄2, 봉담2, 효천은 빠르면 올해 말 장현은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

▲ <자료=국토교통부>

화성동탄2 A-92 블록은 총 4만5614㎡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774호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953억원으로 1년 무이자 균등납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동탄1지구와 인접해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지구다.

인근에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하며 단지 반경 1㎞내 164만㎡ 규모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단지 북측 공원과 연접해 휴식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시흥장현 B-6 블록은 3만9758㎡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651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736억원이며 2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서울 서남측 약 15㎞ 지점에 입지하고 있으며 개발과 입주를 완료한 시흥능곡과 연성지구에 인접해 있다.

화성봉담2 B-3 블록은 6만200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004호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961억원으로 5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화성시청에서 10㎞ 거리에 입지하고 있고 수원시와 연결되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공모 단지는 중심상업지, 초·중학교와 인접한 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효천 A-2 블록은 2만851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615호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325억원으로 2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효천지구는 이미 조성된 광주효천2지구·진월지구와 함께 대규모 생활벨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화병산 등 주변 자연환경이 매우 양호하여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공모 단지는 하천녹지로 둘러싸인 부지로서 지구 중심에 입지한다.

이번 공모에는 임차인 특성을 고려한 주거서비스 특화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재무적투자자, 자산관리회사 등의 참여확대 방안 등을 공모기준에 반영했다.

공모일정은 28일 기업형임대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5월26일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LH 공모사업은 이번 공모 4개 지구 3044호를 시작으로 6월 3000호, 하반기 4000호 등 올해 안에 총 1만호를 공고할 계획이다.

분양주택 수준의 임대주택을 8년간 이사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뉴스테이는 연내 5만호 부지 확보, 영업인가 2만5000호, 입주자 모집 1만2000호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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