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량 “국제선 증가, 국내선 감소”
상태바
항공교통량 “국제선 증가, 국내선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4.18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항공교통량 증감추이(일평균)

1분기 항공교통량이 설연휴 특수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1분기 항공교통량은 14만5000대로 하루 평균 161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8만749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국내선은 4만8609대로 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국제선이 3.3% 증가했지만 국내선은 4.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0.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및 작년 4분기 대비 각각 3% 이상 증가했다.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6% 가량 증가했지만 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7% 이상 감소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31대(평균)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의 8.1%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저녁 7시대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일평균 58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2분기에는 봄철 행락수요와 연휴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교통량 증가추세도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교통량은 연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15년 후에는 현재의 2배로 예측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