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전년比 22.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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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전년比 22.7% 성장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4.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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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따른 내수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라인쇼핑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69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7% 증가했다.

이는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2.9%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 <자료=통계청>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3914억원으로 54.0%가 늘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1.0%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농축수산물(-5.6%)은 감소했지만 여행 및 예약서비스(18.9%), 화장품(41.4%), 생활·자동차용품(26.6%), 가전·전자·통신기기(25.8%) 등은 증가했다.

상품군별 구성비는 화장품(1.0%포인트), 가구(0.4%포인트), 컴퓨터 및 주변기기(0.3%포인트), 가방(0.3%포인트), 생활·자동차용품(0.3%포인트) 등은 확대된 반면 농축수산물(-0.9%포인트), 음·식료품(-0.7%포인트), 여행 및 예약서비스(-0.6%포인트) 등은 축소됐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아동·유아용품(64.7%), 신발(63.3%), 의복(60.3%), 화장품(60.0%) 등에서 높았으며 구성비는 신발(16.0%포인트), 농축수산물(14.6%포인트), 가방(14.2%포인트), 애완용품(14.1%포인트), 화장품(13.0%포인트), 음·식료품(12.3%포인트),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12.3%포인트) 등에서 크게 확대됐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이 25.6%, 전문몰이 13.2% 각각 증가했으며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업체가 26.3%,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16.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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