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택한 로봇청소기는?
상태바
소비자가 선택한 로봇청소기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4.2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 ‘스마트탱고’

로봇청소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첫 번째 평가 품목으로 로봇청소기를 선정하고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

평가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탱고’, LG전자 ‘로보킹’, 아이로봇 ‘룸바’ 등 시중에서 유통·판매중인 로봇청소기 12종이다.

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http://www.smartconsumer.go.kr)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사용 경험이 있는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후 제시된 각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장·단점 및 추천 여부 등 이용 후기를 게재하면 된다.

기간은 6월30일까지이며 하반기에 또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3만원권 10명, 1만원권 30명)을 제공한다.

제품별 평가결과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소비자피해 접수는 최근 4년간 44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상담 164건을 분석한 결과 불만유형별로는 소음, 흡입력 미흡 등 품질과 관련된 불만이 50.6%로 가장 많았다. AS 32.9%, 계약해제 8.5%, 부당행위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정보와 소비자 피해사례, 전문가 구매가이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로봇청소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