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참여자 만족도·공동체 의식 향상 등 인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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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참여자 만족도·공동체 의식 향상 등 인식 변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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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8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가 참여아동들의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예술더하기’ 참여 아동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도 3.50점(5점 만점)에서 3.79점으로 향상됐다.

문화적 다양성 관심·다문화 인지태도·공동체 의식도 3.84점에서 4.15점으로 높아졌다.

▲ <자료=한화그룹>

이는 한국메세나협회가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점·7점 만점)를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5.30 vs. 5.52) 수준이 높았다.

▲ <자료=한화그룹>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4.68 vs 5.60)와 조직자부심(4.94 vs 5.83)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처음 실시한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도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대중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분석을 실시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며 “특히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한화예술더하기에 대한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임 교수는 덧붙였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5년부터는 그간 교육성과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 임직원 참여도가 높은 점,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파급 효과와 성과를 평가받아 2011년 한국메세나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전국적으로 매년 약 70여 정도 진행되며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여성가족부 유관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등 다양한 기관들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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