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편 대폭 확대…17개 신규·12개 기존노선 등 주90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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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편 대폭 확대…17개 신규·12개 기존노선 등 주90회 증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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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한·중 간 항공편이 주90회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에서 현행 45개 노선 주426회 운항되고 있는 한·중 항공편을 62개 노선 주516회로 대폭 증편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17개 신규 노선에 주51회 운항과 12개 기존 노선의 공급력을 주39회로 증편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부정기편이 운항됐던 서울↔난닝(주2회), 서울↔옌청(주3회), 청주↔하얼빈(주2회), 청주↔다롄(주2회), 부산↔옌지(주3회), 제주↔콴저우(주3회), 광주↔텐진(주7회) 등에는 정기편이 신규로 개설됐다.

서울↔허페이는 기존 서울↔충칭·허페이 노선을 분리해 새롭게 개설했다.

또한 기존에 운항 중인 노선 중 탑승률이 높았던 서울↔베이징(주42회→주45회), 서울↔청두(주7회→주8회), 서울↔광저우(주14회→주21회), 부산↔항저우(주2회→주5회), 서울↔쿤밍(주3회→주5회), 청주↔센양(주3회→주7회) 등의 노선은 운항편수가 증대돼 좌석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화물 운수권도 주8회 증편(현 주36회→주44회)됨에 따라 양국 간 물적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중 노선은 지속적인 수송객 증가에도 2006년 이후 정기노선 공급력 부족으로 기존노선은 탑승난이 발생하고 신규노선은 일시적인 부정기편으로 운항해야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중 간 신규 노선과 기존 노선이 대폭 증대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더 높은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간 중국 시장을 대부분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 개설 노선>
구분 노 선 개설 횟수 구분 노 선 개설 횟수
1 서울/스자좡 주2회 9 부산/스자좡 주3회
2 서울/난닝 주2회 10 부산/장자지에 주2회
3 서울/인촨 주3회 11 부산/옌지 주3회
4 서울/옌청 주3회 12 제주/콴저우 주3회
5 서울/자무스 주2회 13 제주/구이양 주3회
6 청주/옌지 주3회 14 제주/난닝 주3회
7 청주/하얼빈 주2회 15 제주/시안 주3회
8 청주/다렌 주2회 16 광주/텐진 주7회

<기존 노선 공급력 증대>
구분 노 선 기존횟수 증대후  구분 노 선 기존횟수 증대후 
1 서울/베이징 주42회 주45회 8 서울/무단장 주3회 주5회
2 서울/청두 주7회 주8회 9 서울/쿤밍 주3회 주5회
3 서울/충칭 주7회 주7회 10 서울/난창,센젠 주8회 주14회
4 서울/허페이* 노선분리 주5회 11 부산/센양 주3회 주4회
5 서울/광저우 주14회 주21회 12 서울/우한 주3회 주5회
6 서울/구이린 주3회 주7회 13 서울/옌지 주10회 주14회
7 부산/항저우 주2회 주5회 14 청주/센양 주3회 주7회
* 서울-허페이는 기존 서울-충칭,허페이 노선을 분리하여 새롭게 개설한 노선으로서 신규노선 개설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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