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다 낮부터 비소식…곳곳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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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다 낮부터 비소식…곳곳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5.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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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동해안과 남해안은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3일) 사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3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3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간, 경상남북도내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3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4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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