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의 참가 인원이 회당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와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 달빛기행은 올해부터 운영횟수를 총 49일 61회로 늘려 지난해 30일 40회보다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상반기 35회 3500명분 관람권과 현재 진행 중인 제2회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한 ‘창덕궁 별빛 야행’의 관람권이 예매시작 2~3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행사부터 회당 참가 인원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예정된 상반기 14회·하반기 26회 등 모두 40회 행사에 추가로 모집될 참가자는 2000명이다.
상반기인 5~6월 추가 참여 인원(총 14회 700명)에 대한 관람권 예매는 오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개시되며 내국인은 1인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총 10매는 전화예매(인터파크)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매수 제한 없이 인터파크 티켓 외국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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