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물운송정보망 통합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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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물운송정보망 통합 서비스 시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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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모델들이 ‘화물마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가 화물운송 통합주선망인 ‘화물마당’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화물마당은 약 1만여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연합체인 화물주선연합회와 KT가 함께 구축한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화물마당에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이 가능한 차량을 확인하고 배차한다.

지금까지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기업 화주 등과 물량 계약을 맺고 있는 화물운송주선업체가 50여개의 개별 정보망에 각자 선택적으로 등록해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각 정보망마다 등록된 화물차량 대수가 다르고 운임요금과 운송 프로세스도 달라 배차 혼선, 운임결제 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그러나 화물마당 구축으로 화물정보 한 번만 입력하면 화물 상황(행선지, 차종, 화물종류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화물차량 수배가 가능하게 됐다.

또 프로세스 표준화로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프로세스의 단순화에 따른 수익 개선 등 실질적인 화물운송 시장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KT 김재교 공공고객본부장은 “산재해 있는 화물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 화물운송 주선사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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