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비트 SSD 대중화…데이터센터향 제품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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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비트 SSD 대중화…데이터센터향 제품 본격 양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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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향 SSD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향 SSD’ 양산을 시작했다.

3비트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으로 2비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PC용 3비트 SSD를 세계 최초 양산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데이터센터향 제품을 본격 양산하며 ‘3비트 SSD 대중화’를 앞당겼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2비트 SS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

특히 240·480·960기가바이트 등 3가지 용량으로 제공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12년 고성능 3비트 SSD(840 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업계 유일하게 3비트 SSD를 양산하며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을 석권해 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SSD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94억 달러에서 올해 약 124억 달러로 30% 이상 성장하고 2017년에는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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