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25개월째 흑자…1분기 151억3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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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5개월째 흑자…1분기 151억3000만 달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4.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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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가 73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5개월째 흑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 45억 달러보다 28억5000만 달러가 늘었다.

이로써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46억7000만 달러가 증가한 15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호조로 전월의 54억 달러에서 80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수지의 악화에도 운송,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10억6000만 달러에서 6억5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3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전소득수지는 3억6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69억2000만 달러에서 57억8000만 달러로 축소돼 1분기 유출초 규모는 17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유입초로 전환돼 전월의 21억6000만 달러에서 20억2000만 달러로 소폭 축소됐다.

증권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의 73억9000만 달러에서 20억1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1000만 달러 유입초를 시현했으며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차입 축소 등으로 전월의 47억4000만 달러 유입초에서 4억7000억 달러 유출초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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