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특화 ‘갤럭시K줌’…광학 10배 줌·2070만 화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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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특화 ‘갤럭시K줌’…광학 10배 줌·2070만 화소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4.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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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K줌을 시현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이 특화된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K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K 시리즈는 스마트폰에서 광학줌, 고해상도 촬영과 같은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레드 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삼성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K줌’과 오디오 기기 ‘레벨’ 4종을 공개했다.

‘갤럭시K줌’은 첨단 카메라 기술을 대거 탑재해 하이엔드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를 보다 더 가깝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광학 10배 줌,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LED보다 밝은 제논 플래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등을 탑재했다.

또한 사용자의 촬영 환경에 따라 자동 노출, 자동 포커스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노출·포커스·조리개 등의 카메라 세팅을 자동으로 조정해 적합한 촬영 모드 5개를 제안해 줌으로써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 서제스트를 지원한다.

10%의 배터리 잔량으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모드, 생활 건강 코칭 기능을 제공하는 S헬스와 같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기능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오디오 기기 ‘레벨’도 공개됐다.

레벨은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 ‘레벨 온’과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 등 총 4종으로 각 타입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레벨 오버는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HD급 사운드를 제공하며 터치를 통해 음량 제어, 이전 곡·다음 곡 재생과 전화 수신,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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