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일부터 공원·거리 432개 분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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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일부터 공원·거리 432개 분수 가동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5.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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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서울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분수가 이달부터 9월까지 가동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가동중인 서울광장 등 주요 분수 8개소와 5월 중순부터 가동하는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분수 13개를 제외하고 1일부터 432개소의 분수를 가동·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 달 먼저 가동한 주요 분수 8개소는 시민 통행이 활발한 곳에 위치한 곳으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바닥분수, 청계천내 분수, 서울대공원 중앙분수 등이다.

전체 432개소 수경시설은 종류별로 바닥분수 165개소, 일반분수 65개소, 벽천·폭포 74개소, 계류 65개소, 기타 63개소이며, 위치별로는 공원 269개소, 가로변․녹지대 140개소, 하천 23개소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분수시설 운영 기간을 평년보다 2개월 단축, 5월부터 9월까지 가동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로변, 공원, 상업지, 주거지 등 입지 유형과 바닥분수, 벽천 등 시설종류에 따라 가동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오후 시간대 위주로 가동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이들의 도심 물놀이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바닥분수는 날씨가 좋은 주말의 경우엔 기존 시간 이외에도 관리부서의 판단 하에 탄력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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