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500억 달러 돌파…작년 10월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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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500억 달러 돌파…작년 10월 이어 두 번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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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이 9.0% 증가하며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초의 500억 달러 돌파는 지난해 10월로 수출액은 504억8000만 달러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4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5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0% 증가한 45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흑자였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선박, 자동차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부진했던 철강과 석유제품 등도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미국으로의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도 기저효과와 무선통신기기·자동차부품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선박 수출 감소로 3.2% 감소했으며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 역시 둔화 추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5대 원자재 중 원유와 철강 수입이 증가했지만 석유제품과 석탄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자본재 가운데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비재 중에서는 자동차의 수입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5월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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